단일판매·공급계약 공시 읽는 법
최종 수정 2026-10-31
상장사가 큰 계약을 맺으면 "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" 공시를 냅니다. 어느 정도 규모부터 공시해야 하는지는 시장(유가증권·코스닥)과 회사 규모에 따라 거래소 공시규정이 정하고, 기준은 모두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비율로 정해져 있습니다.
먼저 볼 숫자 세 가지
| 항목 | 의미 |
|---|---|
| 계약금액 | 이번 계약의 총액(부가세 제외가 일반적). 외화 계약은 공시일 환율로 환산한 금액입니다. |
| 최근 매출액 |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. 비교의 기준이 되는 값입니다. |
| 매출액 대비(%) | 계약금액 ÷ 최근 매출액. 회사 규모에 비해 계약이 얼마나 큰지 보여줍니다. |
같은 100억원 계약이라도 매출 5,000억원 회사에는 2%, 매출 200억원 회사에는 50%입니다. 그래서 이 사이트는 공급계약을 매출액 대비 % 순으로 정렬합니다.
계약기간을 같이 보세요
계약금액이 몇 년에 걸쳐 나뉘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 매출 대비 60% 계약이라도 기간이 3년이면 한 해 매출로는 20% 정도입니다. 카드에 "계약기간 약 N개월"을 함께 적는 이유입니다.
자회사 계약
공시 제목 앞이나 본문에 "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"이라고 적힌 경우, 매출액 대비 %는 자회사 매출 기준입니다. 상장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훨씬 작을 수 있어 카드에 "자회사" 표시를 붙입니다.
정정 공시가 자주 나오는 이유
- 계약이 끝나 최종 금액이 확정될 때
- 계약금액·기간이 바뀌었을 때(증액·감액·연장)
- 단순 기재 오류를 고칠 때
정정 공시는 원래 공시를 고친 것이므로 새로운 계약이 아닙니다. 이 사이트의 "수주 누적"은 정정 공시를 새 계약으로 세지 않고, 원래 계약의 금액만 정정된 값으로 바꿔 계산합니다.
주의할 점
공급계약은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줄 뿐, 이익이 얼마나 남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. 계약 해지 공시가 나오기도 하고, 공시 이후 금액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. 숫자는 항상 DART 원문으로 확인하세요.